(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441명이라는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3월 7일 483명이 발생한 이후 173일만에 최대 규모다.
신규발생 483명 중 지역발생이 434명으로 서울과 경기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외에 광주광역시에도 교회를 중심으로 신규확진자 39명이 발생하여 전국에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급격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최근 14일간 누적 3936명을 기록하며 약 4천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과 정부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이번주 신규 확진자 증가세 추이를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신규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154명, 경기 102명, 인천 59명, 광주 39명, 대구 13명, 부산 8명, 대전 3명, 울산 2명, 강원 14명, 충북 1명, 충남 15명, 경북 4명, 경남 8명, 전북 2명, 전남 13명, 제주 1명, 검역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