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테넷>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76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액션 드라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누적 관객 42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나문희, 이희준 주연의 코믹 드라마 <오! 문희>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테넷>은 예매율 57.1%로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범인을 잡기 위한 엄마와 아들의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 <오! 문희>는 예매율 16.4%로 예매순위 2위를 차지했다.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예매율 11.5%로 3위에 올랐다.
엄정화, 박성웅 주연의 코믹 액션 <오케이 마담>은 예매율 4%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는 예매율 2.2%로 5위에 올랐다. 따뜻한 가족 영화 <남매의 여름밤>은 예매율 0.9%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 집계 기간 2020년 9월 3일~2020년 9월 10일
1. 테넷
2. 오! 문희
3.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4. 오케이 마담
5.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6. 남매의 여름밤
7. 고스트 오브 워
8. 드라이브
9. 오부요시 노시히코 회고전-하우스
10. 후쿠오카
◇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돌연변이의 등장을 그린 <뉴 뮤턴트>가 개봉한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 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 외 웹툰 원작의 공포 애니메이션 <기기괴괴 성형수>와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범죄 액션 <에이바>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