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보다 136명 늘어난 누적 2만 1천 432명이라고 전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는 엿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20명 해외 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98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12명, 대전 4명, 울산 3명, 부산·세종·충북 각 1명 등이었다.
주요 감염 사례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어제 낮까지 1천163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는 데다 각종 소모임과 직장, 종교시설 등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