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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상청 오보, "해외가 더 정확"의견과 불만 '오보청' 별명까지

 

(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기후 속 기상청의 날씨 예보가 맞지 않자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2020년 여름에 들어 폭염 및 장마 예측 실패에 해외 기상정보 사이트를 이용하는 '기상망명족' 등장과 예보 잘못으로 댐수위 관리 실패를 든 수자원공사에서도 기상청의 오보를 탓하며 불만을 표현했다.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가 현실화 되고 있는 지금 정확한 예보는 어려울 것이라는 반론도 함께 등장하고 있지만, 오보를 남발하는 기상청의 줄임말인 '오보청' 논란에 기상청은 여러모로 곤혹을 겪고 있다.

 

지난 8일 국회 과학기술 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개최한 전체회의에서도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국내 재난방송 예보를 잘 안믿는다"며 "이번에는 일기예보가 거의 3배나 오보가 급증해 국민들의 불만이 굉장히 극에 달해있다"고 질타한 적이 있다.

 

또 감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간 기상청의 강수 예보 적중률은 46%로 50% 미만에 불과했으며, 2018년 기상청 국정감사에서는 오보 논란으로 기상청장이 사과한 적이 있었다.

 

국민들의 불만과 '오보청'이라는 비난 가운데 기상청도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기상청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경로를 적중하였는데, 기상청은 좀 더 예보에 대한 신뢰도와 정확한 예측력을 위해 기존 1시간 단위의 강수예보를 10분 단위로 개선하고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을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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