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32) 선수가 미국에서 미친 기량을 뽐내며 활약하고 있다. 김광현 선수는 7월 24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7경기에 등판해 28.2 이닝을 소화했다.
김광현은 불펜에서 시작을 해 최근에는 선발로 등판하며 팀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는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좋은 성적을 이어나갔고, 여태까지 0.63의 평균자책점으로 높은 성적을 이어갔다.
현지에서는 신인왕과 포스트시즌(PS) 3선발 후보로 언급되는 등 김광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런 그의 별명은 'KK'로 이름에서 '김광'을 KK로 표현한 것과 멋진 구위를 보이며 K(삼진)을 잡아내기 때문이다.
32세의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며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