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 2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자신의 SNS인 트위터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2020년 12월 수출입 동향자료를 인용하며, "지난 달 12월 수출성적표를 받아보고 감겼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새해 벽두, 지날 달 12월 수출성적표를 받아보고 감격했습니다." 며 "한 달에 무려 514억불! 수출이 전년대비 12%나 상승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수출액은 25개월 만에 5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총수출과 일평균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일반기계, 선박,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차 부품, 가전, 컴퓨터,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섬유등 15대 품목 중 11개가 증가하여 작년인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품목이 증가했다.
수출은 514억 1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6%가 상승하였으며 수입은 444억 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가 증가한 수치이다. 무역수지는 69억 4천만 달러로 8개월 연속 흑자이다.
정 총리는 "최근 2년 중 가장 좋은 실적이며 2분기 수출이 역대 세 번째로 큰 감소를 보였음에도 단기간에 플러스로 회복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