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이창엽 기자) 지난 24일 (한국시간 오전 5시) 완다 메트로폴리나노에서 열린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였다.
스트라이커로 올리비에 지루가 나선 첼시는 전반전에는 AT 마드리드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였다.
그러나 후반전 23분 지루가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높이 뜬 공을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경기를 결정지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인 얀 오블락 골키퍼도 어찌할 도리 없이 실점할 수 밖에 없었다.
경기 후 첼시의 투헬 감독은 지루의 골에 대해 "환상적인 골이 나왔다." 라며 "만약 지루를 훈련장에서 매일 본다면 이러한 환상적인 골에 대해 별로 놀라지 않을 것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승리로 인해 홈에서 2차전을 치루게되는 첼시의 8강 진출은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