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이창엽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 감독설에 휘말렸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성적이 현재 6위로 부진하게 되면서 클롭 감독에 대한 의심의 눈길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98년 만에 안필드에서 4연패를 당하는 굴욕을보였고 이에 따라 챔스진출에 빨간등이 켜지게 되었다.
4위 웨스트햄부터 9위 토트넘까지 승점차이가 얼마되지 않아 유로파 리그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게 되면서 리그 우승 역시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이런 와중 클롭감독이 독일 축구 국대 감독에 선임될 수 있다는 설이 전해졌고 이 빈자리를 현재 레인저스에서 감독을 맡고 있는 리버풀 레전드 스티브 제라드 감독이 이어받을 것이라고 영국 '미러'지에서 전하였다.
현재 제라드 감독은 레인저스에서 26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고 유로파 16강에도 진출하면서 제라드가 과연 리버풀 감독직을 물려받게 될 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