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 BTS(방탄소년단)이 미국의 권위적인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단독으로 무대에 선다. 작년 'Grammy 2020'에서도 무대에 서기는 했지만 'Lil Nas X'의 곡에 합동 공연으로 BTS의 노래를 들을 수 없었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오는 15일(한국시간) 열리는 2021 그래미 어워즈에 BTS는 베스트 팝 듀오 후보로 참여한다. 아시아권에서는 처음 후보에 오른 것이다. 해당 부문의 작년 수상자는 합동공연을 가진 'Lil Nas X'였다.
BTS는 아시아권을 넘어 전 세계에서 찾는 K-POP 그룹이 됐다. 지난해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는 미국의 음원 순위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15일 진행되는 2021년 그래미 어워즈, BTS의 단독 무대는 이미 사전녹화를 마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비틀스' 이후의 최고의 그룹으로 평가받는 BTS가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어떤 결과를 얻게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