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조은미 기자) 화요일인 16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에 유입되어 전국 미세농도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원인은 중국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이 동진하면서 황사가 추가 발원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추가 발원 시 기압골의 영행에서 벗어나는 16일 새벽에서 아침사이에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있다.
3월16일은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매우 나쁨’, 강원권・영남권은 ‘나쁨’으로 예상하며 다만, 강원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미세먼지 예측농도가 ‘PM10 80~150㎍/㎥,1일, PM2.5 36~75㎍/㎥,1일’으로 ‘나쁨’일 때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하며,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피해야한다. 미세먼지 예측농도가 ‘PM10 151이상 ㎍/㎥,1일, PM2.5 76이상㎍/㎥,1일’으로 ‘매우 나쁨’일 때도 마찬가지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 기침이나 목의 통증 등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하며, 민감군은 가급적 실내 활동만 하고 실외 활동 시 의사와 상의해야한다.
기상청은 “3월17일은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