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이창엽 기자) 1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독일의 묀헨 글라드바흐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 12분 리야드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케빈 더 브라이너의 골을 시작으로 6분 만에 필 포든이 내어준 볼을 일카이 귄도안이 처리하면서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리그에서도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4점으로 승점 차를 벌리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시티는 유럽 최강팀을 가리는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그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내어 다른 경쟁팀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다.
특히 맨시티에 부임한 이후 아직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과연 이번에는 우습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