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도쿄올림픽에 출전 할 야구대표팀의 예비 엔트리 명단 154명이 발표됐다. KBO는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제출했다.
6월 중에 최종 엔트리 24명이 확정 될 예정이고 24명은 이날 제출된 명단에 들어있는 선수들 중에서만 선발될 수 있다.
사전 등록 명단에 포함던 선수는 총 154명이다. 사전등록 명단은 대한 체육회에 제출하는 종목별 롱 리스트로 선발인원에 제한은 없다. 예비 명단은 KBO 리그 소속 136명(FA 포함), 해외 리그 소속 4명, 아마추어 선수 14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아마추어 선수 14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SSG 추신수의 대표팀 차출 가능성이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예비 명단에 추신수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그럴 만한 성적과 실력이 된다면 당연히 대표팀에 가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20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추신수를 비롯해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양현종(텍사스), 최지만(탬파베이), 김하성(샌디에이고), 박효준(뉴욕 양키스)도 예비명단에 포함되었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 선수 중에는 투수 강효종(LG), 장재영(키움), 이의리(KIA), 김진욱(롯데), 이승현(삼성)과 내야수 나승엽(롯데)이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