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메뉴

사회

치매안심병원 필수인력 한의사 포함...의사협회 반발

- 치매안심병원 필수인력에 한의사를 포함시키는 시행규칙 개정안에 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치매안심병원' 필수인력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추가하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의사협회를 필두로 한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개정안은) 치매관리에서 과학적 근거와 전문성 존중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라며 개정안을 즉시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의료계는 "치매에 효과가 검증된 치료약과 진단검사에 대한 지식과 처방권이 없는 한의사에게 중증 치매 환자를 맡기는 것은 응급환자를 한의사에게 보내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매우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한의계는 "현재도 치매 환자에 있어 한의학적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치매 증상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와 관련하여 과학적인 근거가 충분하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최근 치매환자 관리에는 약물치료보다는 행동, 인지, 재활 등 비약물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비약물치료에는 한의,양의의 경계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치매전문변동이 설치된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치매안심병원을 지정하고 있다. 문제는 전문 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지정된 치매안심병원은 단 4곳 뿐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전국 공립요양병원에 설치된 치매전문병동 49곳 가운데 운영인력 기준을 충족한 곳은 단 8곳이고 치매전문병동의 약 30%는 치매 관련 전문의가 1명도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치매안심병원 인력 기준에 기존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과 전문의 외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는 내용의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모아모아 페스티벌 ’성료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의 날 주간행사, ‘모이면 더 아름다운 세상, 모아모아 페스티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모아모아 페스티벌’은 장애인의 날(4/20, 토)가 있는 4월 셋째 주, 주간 행사로 진행되었다.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사회참여와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행사 참여로 장애를 바로 알고 장애-비장애를 잇는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의 지원으로 걷기행사가 진행되며, 화영운수의 지원으로 광명시 전역에 홍보를 진행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또한, 유림, 밴드골드, 채선당플러스(철산역점), 동광명로타리클럽, 소들녘(광명점)의 지원으로 푸짐한 상품도 준비됐으며, 제 2회 커피페스티벌은 광명로터리클럽의 지원으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기념식 ▲걷기행사 ▲도전광장복골든벨 ▲장애인가족 장기자랑 경연대회 ‘패밀리전당’ ▲체험부스 ▲에어바운스 ▲제2회 커피페스티벌 ▲복지관투어 ‘광장복 가보자go~!’ ▲S.N.S장애이해 캠페인 ▲먹거리부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목감천을 알록달록 우산으로 물들인 지역주민 약 300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