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올 4월 공원과 숲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돌아올 일상을 준비하고, 탄소 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2021 숲으로 도시 혁명’ 웨비나를 2회 개최한다.
숲으로 도시 혁명은 2019년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숲으로 혁명적 전환을 위한 ‘숲으로 도시혁명 9가지 제안’을 선포하고, 2020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공원민주주의’를 주제로 공원의 물리적, 사회적, 심리적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웨비나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탄소 중립 도시로의 전환 등 숲을 통한 회복 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와 함께 토론한다.
웨비나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4월 3일(토) 열리는 1차 웨비나는 ‘도시에서의 생태체험과 생태교육’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일상을 준비하며 도시 속 공원과 숲에서 다양한 생태적 경험과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불광동친구들 이윤주의 ‘우리동네 생물 다양성 탐사’ 사례를 시작으로 △다른도시의 이행석 PM이 ‘로컬 자원을 활용한 코로나블루 예방실험’과 △양천구청 공원녹지과 임민경 주무관이 ‘양천구 도시농업, 참여와 나눔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4월 24일(토) 2차 웨비나는 ‘탄소 중립 도시, 탄소 중립 사회’를 주제로 탄소 중립이 화두인 시대에 탄소 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도시공원, 도시 숲의 전략과 회복을 논의한다.
한국임업진흥원 김경남 책임의 첫 번째 발표 ‘산림기반 탄소중립도시’를 시작으로 △두 번째는 건축공간연구원 이은석 녹색건축센터장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도시의 자세’를 △세 번째는 서울연구원 윤서연 부연구위원이 ‘서울시 그린뉴딜에 대하여’를 발표한다.
이번 웨비나 참가 신청은 1차 3월 31일(수)까지, 2차 4월 21일(수)까지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