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원시 내에 배달음식점의 안전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등급제 참여를 독려하고,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대상은 수원시 내 배달앱 등록 일반음식점 139개소이며 신청 대상은 수원시에 영업 신고를 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식중독 사고 발생이력이나 타 법령 위반사항이 없는 업체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신청해 선정된 업체는 업체별 2회 현장 방문을 통해 부적합 항목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공받으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신청 절차 안내 및 구비서류 검토 등을 제공받는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선정이 되면 1%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달 조리식품 포장지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서 조리했다'고 홍보가 가능하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수원시 홈페이지 위생등급 지정업소 명단에 게시되며 연 1회씩 마스크 및 소독제 등 인센티브 물품을 지원받는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