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최근 '놀면뭐하니'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를 보여준 SG워너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멤버였던 채동하가 자살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0년 전인 지난 2011년 5월 26일 SG워너비의 전 멤버 채동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연예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당시에는 우울증에 의한 자살로 결론이 났는데, 당시 채동하가 떠나기 2년 전 잘 따르던 매니저 장 모 씨의 자살과 열심히 준비해온 활동이 건강상 문제로 인한 중단되며 이로 인한 압박감이 우울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의 시선은 SG워너비의 소속사 대표였던 김광수 대표에게 몰렸다. 김광수 대표는 SG워너비를 기획했고, 이외에도 터보, 씨야, 다비치, 티아라, 남녀공학, 다이아 등을 기획한 음반 기획자이다.
김광수 대표에게 시선이 간 이유는 소속 가수에 대한 살인적인 일정 소화로 이슈가 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채동하의 SG워너비 탈퇴와 자살에 팬들은 김 대표가 채동하를 다른 멤버와 차별하고 SG워너비의 음원이 한창 성공했을 당시에도 정산이 정상적이지 않아 가수들은 가난했다는 것 등 말이 많았다.
이후에도 티아라의 멤버였던 화영이 팀을 나가 독자의 길을 가겠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화영이 김 대표에게 독자의 길을 가겠다고 전하자 이에 SG워너비의 전 멤버였던 채동하를 언급하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렇듯 유명한 그룹들을 여럿 배출했지만 김대표를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각종 횡령과 부정청탁 등 조사를 받은 과거도 있고, 19년도에는 엠넷의 '프로듀스1O1' 투표 조작 사건에 연루되기까지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