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청주시가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임택수 청주부시장과 류호상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규모 건설현장(50억 원 미만) 안전점검,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컨설팅, 건설안전 홍보와 교육, 건설‧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기술 교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세부 사업에 관한 실무자 협의를 거쳐 건축공사장 합동 점검과 건설안전 교육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건설현장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안전관리 분야 전문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건설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강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 10일 새롭게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 건설공사의 안전‧품질관리, 시설물 안전‧유지 관리, 지하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전국 5개 권역에 지사가 있다.
중부지사(지사장 류호상)는 청주시에 위치하며,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경기 남부권역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