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가 결혼식 축의금으로 받은 5천만원을 어린이를 위해 쓰기로 했다.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오늘(22일) 손연재가 축의금을 더욱 의미 있게 쓰기로 했다는 전언을 전하며 “손연재가 5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중증 소아환자에게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에서 연속성 높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중증소아 재택의료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손연재는 체조선수 시절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진행해온 이다. 리듬체조 꿈나무를 위해 재능기부를 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왔다. 결혼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한 손연재는 이번에도 기부를 진행하며 따뜻한 온정을 불어넣었다.
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등 현역 시절 세계적인 실력을 뽐냈다.
은퇴 이후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리프 스튜디오를 설립해 CEO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