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단 내 폭행사건이 발생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 모비스측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29일 현대모비스 소속 선수 A씨가 후배 선수들을 폭행해 한 선수는 안와골절까지 진단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26일로 현대모비스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플레이오프 3차전 직후이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시즌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베테랑 선수 A씨가 후배 선수 4명을 폭행했다.
당시 김진환 단장과 유재환 감독, 코치진을 비롯하여 주요 고참 선수들은 자리를 일찍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구단 측은 "해당 선수는 KBL의 상벌위원회의 의사결정에 성실하게 따를 예정이며, 구단도 적극 협조하겠다"며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실망을 안겨드려 거듭 사과 드리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