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개그우먼 안영미가 눈물 흘린 까닭은 무엇일까.
5월 1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전설의 개그 3인방 김미려, 안영미, 정주리의 웃음과 눈물의 근황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녹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뭉친 김미려, 안영미, 정주리는 "같이 코너를 한지 10년도 넘었다"며 셋이 함께 했던 추억에 젖었다.
이날 안영미는 지난해 혼인신고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는 중. 혼인신고 후 단 한 번 밖에 만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안영미는 "지금 오지도 못하고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라고 말하다 울컥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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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는 "항상 외롭다. 늘 보고 싶다. 작년에 가고 힘들었는데, 제가 집에 가면 TV만 본다. 취미 생활도 없는 사람이라서 TV만 보는데 뭘 봐도 재미가 없고, 뭘 먹어도 맛이 없다. 신혼살림들이 말이 신혼살림이지 다 필요가 없던 것들이다. 그러면서 와닿았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