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영주 시민기자ㅣ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이중명)는 3일 농심과 함께 개최한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 공모전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했다.
소아암 환아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2월 개최된 이 공모전에는 전국의 소아암 환아 115명이 참여했다. 온라인 시상식에는 소아암 가족, 농심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상작들을 함께 감상하고 참여한 소아암 환아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허인영 사무총장은 온라인 시상식에서 “세계 소아암의 날을 기념해 농심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와 삶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 공모전을 실시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이 치료 과정 중에 힘이 된 사람들과 시간을 기억하는 좋은 추억이 되는 공모전이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심 황청용 전무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새 희망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참여한 모든 어린이, 청소년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칭찬의 말을 전달했다.
농심은 연말에 공모전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해 수익 일부를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2000년부터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설립한 공익단체이며, 농심은 2018년부터 소아암 환아를 위한 백산수 지원, 임직원 단체 헌혈, 심심키트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