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충남 아산서 6살 난 어린 아들을 살해 하고 목숨을 스스로 끊으려고 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밤 8시 5분쯤 아산시 인주면의 한 아파트에 6살 난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고 25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에서 6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을 살해하고 자해한 뒤 도주한 40대 친부 A씨는 인근에서 긴급 체포됐고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조사에 따르면 아내와 별거 중인 A씨는 최근 지인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