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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LH 인력 감축, 3년간 임금 동결" 혁신안..."차질없이 혁신안 진행하겠다" 대국민 사과

 

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전 국민의 공분을 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는 동시에 어제(7일) LH 혁신안이 발표되고 오늘은 LH 간부들의 대국민 사과가 있었다.

 

먼저 정부가 어제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에 따르면 LH의 일부 기능을 축소하며 인력을 20% 이상 줄이고, 임원 및 간부직 직원의 임금은 오는 24년까지 3년간 동결되는 방안이 포함되어있다. 또한 과거 지급됐던 성과급도 환수 조치된다.

 

정부는 혁신안을 발표하며 “LH의 조직 DNA를 현재 ‘부동산 개발’ 위주에서 벗어나 ‘주거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탈바꿈하는 한편, 2·4 대책 등 주택공급은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유지한다는 원칙 아래 혁신안을 검토했다”라고 발표했다.

 

혁신안에는 이번에 가장 큰 문제가 됐던, 개발정보의 사전 누출 차단을 위해 '신도시 입지조사 업무'를 국토부로 이관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LH는 입지선정 이후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도록 바뀐다.

 

인력 축소안에 대해서 정부는 2단계에 걸쳐 약 2,000명 이상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3년간 기관장과 임원 및 간부직 직원(1~2급)의 임금을 동결하고, LH 경영평가를 통해 받았던 성과급도 환수하게 된다.

 

이외에도 LH 임직원의 부당 거래 행위와 투기 여부를 감시하는 '준법감시관 제도'를 도입하고, 실수요 목적 외 주택·토지 소유자를 고위직 승진에서 배제하는 등의 내부통제 장치도 마련한다.

 

 

위와 같은 정부의 혁신안이 발표되고 하루 뒤인 오늘 LH 간부진은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등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사과와 동시에 LH 김현준 사장은 “정부에서 발표한 혁신방안에 따라 LH를 혁신해서 LH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탈바꿈하도록 하겠다”라며 본업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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