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0 (토)

  •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5.6℃
  • 서울 0.2℃
  • 박무대전 0.6℃
  • 연무대구 3.4℃
  • 연무울산 8.5℃
  • 박무광주 3.6℃
  • 연무부산 9.8℃
  • 흐림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12.6℃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0.4℃
  • 흐림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4.5℃
  • 구름조금경주시 7.0℃
  • 구름많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메뉴

차량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객 6개월만 1만 6천명 이용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좋은 성적표, 1만 6천여명 끌어모아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하늘을 돌다가 내려오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시작된지 6개월 만에 1만 6천명에 이르는 탑승객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탑승객은 5월 말까지 누적 1만 5983명, 항공기는 총 152편이었다"며 "이들의 면세점 구매액은 228억원으로 집계돼 코로나19로 위축된 항공 면세업계 위기극복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란 철저한 방역관리를 전제로 우리나라 공항에서 출국해서 다른 나라 영공을 선회 비행한 후 한국으로 다시 복귀해 재입국하는 상품이다. 코로나 19로 타격을 받은 면세업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됐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에서 시작, 지난 5월 부터는 김포, 김해, 대구공항 등으로 확대됐다.

 

총 152편의 운항실적은 주로 저 비용항공사에 집중됐다. 평균 탑승률은 73.5%로 일반 국제선과 견주어 3배가 넘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일반 국제선 탑승률은 평균 23.5%에 불과했다.

 

무착륙 비행 탑승자는 일반 해외 여행자와 똑같이 면세가 적용된다. 이들은 지난 6개월동안 228억원의 면세품을 구매했다. 1명당 평균 142만원꼴이었으며 화장품, 가방, 향수 순으로 높은 매출이 나타났다.

 

면세한도 미화 600불을 초과하는 면세품을 구매해 관세 등을 납부한 사람은 7266명으로 이중 7244명은 자진신고로 총 4억 6000만원 상당의 자진신고 감면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을 악용한 불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탑승자 및 면세품 과다 반입자 등에 대한 검사 강화를 통해 위험요인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