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오랜만에 대규모 야외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 26일부터 오늘(27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이하 뷰민라)' 이야기이다.
아직 코로나19 시국이 진행 중인 만큼 주최사인 '민트페이퍼'측은 스탠딩 존을 없애고,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속 안내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공연을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뷰민라에는 혹시 모를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10분 만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 키트도 배치해놨다. 또한, 우리나라 공연의 문화라고 할 수 있는 떼창은 금지됐고 대신에 박수나 손동작을 통해 호응할 수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의 개정으로 대중음악공연 관객 수의 제한이 4,000명까지 늘어나며 앞으로 이러한 공연이 여럿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