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지난 2일 발생한 서울역 회송 무궁화호 발전차 궤도이탈 사고로 인해 KTX를 포함한 열차 출발이 지연되고 있어 주말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코레일은 "선로 장애 복구 지연으로 인해 서울역,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열차의 출발이 1시간 30분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추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사전에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며 "가급적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8시 58분께 용산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출발하기 위해 수색차량기지를 떠나 서울역에 진입하던 7량짜리 무궁화호 열차 맨 뒤쪽의 발전차 1량이 궤도를 이탈했다. 승객이 탑승하지 않은 열차여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원인이 차량 때문인지,선로 때문인지 등은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