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차지연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레드북’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4일 공지를 띄우고 “안나 역으로 출연 중인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제 금일 공연이 취소됐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관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 할 것"이라며 "현재 차지연의 감염경로를 파악 하고 있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 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공연 예매자분들께는 절차에 따라 취소 및 환불이 진행되니 참고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차지연은 지난달 4일부터 홍익대학교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상연중인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 중이며 오는 16일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는 '광화문연가'에 월하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