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 스위스의 Credit Suisse가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Global Wealth Databook의 2021년 최신자료에서 전 세계 성인 1인당 자산의 순위(국가별)가 발표됐다.
경제 최강국인 미국은 2위를 차지했고,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이어서 홍콩, 호주, 룩셈부르크가 3~5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6위 일본이 20위 대만이 22위, 한국이 25위, 중국이 28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바로 밑에는 핀란드, 몰타, 카타르, 포르투갈 등이 자리했다.
1위인 스위스는 성인 1인당 평균 자산이 67만 3천 달러(우리 돈 7억 7천만 원) 2위인 미국은 1인당 50만 5천 달러( 우리 돈 5억 8천만 원)로 집계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 비교해보면 홍콩은 1인당 50만 3천 달러( 우리 돈 5억 8천만 원), 이웃나라인 일본은 1인당 25만 6천 달러(우리 돈 2억 9천만 원), 대만은 1인당 23만 8천 달러(우리 돈 2억 7천만 원), 한국은 21만 1천 달러(우리 돈 2억 4천만 원) 등을 기록했다.
Global Wealth Databook에서는 1인당 평균 자산뿐 아니라, 해당 국가의 중간 값 또한 확인할 수가 있는데 중간값으로 보면 그 순위는 좀 달라진다.
중간값으로의 순위는 1위가 룩셈부르크 25만 9천 달러(2억 9천만 원), 2위가 호주, 5위 홍콩, 8위 스위스, 11위 싱가포르, 16위 일본, 19위 대만, 22위 한국 8만 9천 달러(1억여 원), 26위 미국, 28위 독일 등의 순위로 1인당 평균 자산에 비해 순위가 올라간 것은 순위가 떨어진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빈부격차가 그만큼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