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의 김희호 코치가 40세를 일기로 7일 별세했다.
서울 이랜드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서울 이랜드 FC 김희호 코치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향년 40세. 빈소와 발인일시, 장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고인이 된 김 코치는 2009년 영국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A코칭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유창한 영어실력과 축구지식, 선수단 관리 등의 면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프로 경력 없이 일찍 지도자 수업을 받기 시작해 영국에서 자격증을 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코치로 지도자를 시작한 김 코치는 2014년 창단을 앞둔 이랜드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