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의왕시(시장 김상돈)는 9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00명을 상회하며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대응 대책회의를 긴급히 소집하고 시 가용자원을 총 동원한 대응 대책마련에 나섰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 18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또한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되는 등 한 층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대중교통,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방역점검, 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준수 현장 점검반 운영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의왕시는 분야별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시민들의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코로나19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오는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대한 체계적인 행정대응과 시민들의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해 관계 부서・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각 분야에서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