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개그맨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116억 원대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인 박모 대표와 형수인 이모 씨를 상대로 100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또한 이와 함께 박수홍이 청구한 박 대표와 형수의 부동산 가압류 및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또한 박수홍이 친형 부부 명의의 모든 부동산에 대해 제기한 가압류 및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도 각각 지난달 7일과 19일 받아들여졌다. 박수홍 측은 추가 가압류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예고 했다. 지난 4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그러나 박수홍 친형 측은 횡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