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양주시는 8월 테마도서로 장영복 작가의 '여름휴가'와 조인숙 작가의 '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 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서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서 도서를 선저아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8월 주제는 ‘여름휴가, 책으로 여행가기’로 언택트 코로나 시대에 책 속으로 집콕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는 여행테마 도서를 선정했다.
장영복 작가의 ‘여름휴가’(아동도서/그림 이혜리/국민서관)는 일 년에 딱 한 번 있는 동물원 휴가를 맞아 바닷가에서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는 동물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으로 엉뚱한 소재를 다뤄 재미와 덩달아 우리를 시원한 바다로 안내해준다.
조인숙 작가의 ‘북유럽에서 보낸 여름방학’(일반도서/버튼티)은 스톡홀름, 헬싱키, 코펜하겐, 탈린 등 북유럽 대표 도시를 여행하며 ‘휘게’ 문화를 체험한 엄마와 아이의 여행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여행하며 겪은 잔잔하고 유쾌한 에피소드의 섬세한 설명과 풍성한 사진을 통해 실제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를 통해 코로나19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혼자만의 책 속 여행을 떠나 여유를 즐기는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