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배우 김영대의 하차로 논란이 됐던 '학교 2021'에 신인배우 추영우가 합류해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측은 "추영우가 작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추영우는 남들이 모르는 상처를 가진 전학생 '정영주'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앞서 김영대가 맡을 예정이었던 배역 정영주는 공기준(김요한 분)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공유한 인물로, 그와 대치 상황에 놓인다.
앞서 '학교 2021' 측은 김영대가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으나 김영대 측은 제작사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지속될 수 없었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이날 "모든 예열 작업을 마치고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라며 "기다려 준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1999년 처음 방영된 '학교'는 2017년까지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루며 KBS를 대표하는 드라마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역대 시리즈를 통해 장혁,공유,조인성,이종석,김우빈,이동욱,남주혁,장동윤 등의 스타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