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강성혁 기자ㅣ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1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으로 2200명을 넘어섰다.
정부의 고강도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4차 유행이 오히려 확산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예방백신인 이날 42만여명이 신규 접종해, 1차 접종 기준 인구 대비 접종률은 42%를 넘어섰다.
권덕철 1차장은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업장, 실내체육시설, 교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과 여행 대신, 집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정부에서는 범부처 합동으로 광복절 연휴 기간 '집에서 머무르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40% 이상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끝냈으며 보완된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백신 공급사와 원료 제조사 사정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는 확보한 백신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당초 일정에 따른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