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26t 탱크로리 차량이 빠졌다. 기름까지 유출되는 사고였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분께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의 주유소 앞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고 마침 도로 위를 달리던 26t 탱크로리 차량의 뒷바퀴가 싱크홀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차량 맨홀 뚜껑을 통해 기름 5L가 유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발생한 싱크홀은 가로 2m, 세로 6m에 깊이는 2m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의정부시 등 관계당국은 탱크로리 차량을 꺼내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싱크홀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