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1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이날 낮 12시께 누적 200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개봉 17일째 이 같은 성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모가디슈’ 흥행을 이끈 주역들인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는 200만 돌파 감사 인사 영상을 전해 눈길을 끈다. 모든 배우가 관객들에게 직접 영상 통화하는 듯한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건네며 ‘모가디슈’ 흥행의 기쁨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 당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남북 외교관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이야기로 실화에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