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소해련 기자ㅣ마동석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마블 영화 '이터널스'가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전설을 이어갈 영화 ‘이터널스’가 티저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본격적으로 ‘이터널스’의 존재를 드러내는 만큼 하반기 최고작다운 웅장한 등장이 경이로움을 자아내며 시선을 압도한다.
미국 영화 매거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는 18일(현지 시각) ‘이터널스’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터널스’는 수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인류를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했던 타노스 사건, 그리고 수 천년 동안 인류에게 닥친 커다란 위협 속 ‘이터널스’는 왜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는가에 대한 진짜 이야기 역시 밝혀졌다. "우린 7,000년 전 이곳에 왔지. 데비안츠로부터 인간들을 지키려고. 그리고 데비안츠 관련 분쟁에만 개입하라는 지시를 받았거든. 누구한테서?"라는 말과 함께 이터널스의 적 데비안츠와 그들을 창조한 셀레스티얼의 모습 역시 처음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배우 마동석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마동석은 강력한 힘을 가진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마동석은 매서운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사는 없었지만 잠깐씩 등장하는 그의 모습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 이외에도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해외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이터널스'는 얼마 전 영화 '노매드랜드'로 세계 각종 영화제를 휩쓴 감독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맡아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고 있다.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