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안산시는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집에서 안전한 독서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작가 강연·공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도록 도서 전시와 그림책 원화도 마련된다.
먼저 중앙도서관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코로나 시대의 책 읽기’ 강연을, 다음달 30일 오후 2시에는 음식 인문학자 주영하 교수 초청 강연 ‘백년식사’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한다. 또한 각 자료실에서는 도서전시 및 그림책 ‘숲 속 사진관’의 원화가 전시된다.
관산도서관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다음달 8일 오전10시 극지과학자 이유경의 ‘북극이 알려주는 기후 위기의 비밀’을 비롯해 다양한 인문학 강연과 작가와의 만남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다음달 25일 오후 4시에는 독서장려마술극 ‘현작가의 베스트셀러’ 공연이 유튜브로 진행될 예정이다.
감골도서관에서는 다음달 8일 오후 7시 퇴근길 인문학 ‘최단거리 미술관’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가며, 다음달 23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학부모 강연 ‘메타인지 부모 처방전’이 공개된다.
이밖에도 미디어라이브러리(‘윌라 오디오북’ 체험), 단원어린이도서관(‘학부모 진로 교육’ 특강), 성포도서관(‘입체낭독’ 공연), 상록어린이도서관(작가와의 만남) 등 각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