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UFC페더급 4위에 빛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다음 상대로 '닌자'라는 별명을 가진 기가 치카제(이하 '치카제')가 점쳐지고 있다.
치카제는 조지아 출생으로 올해 33세의 나이에 페더급 8위에 올라있는 베테랑이다. UFC 성적은 16전 14승 2패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페더급이 어울리지 않는 신장과 리치 그리고 본인의 장기인 킥복싱을 활영한 킥을 주 무기로 하고 있어 '좀비' 정찬성과의 대결이 성사될 경우 정찬성이 어떠한 전략을 짜 올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정찬성 선수는 올해 34세의 나이로 UFC에서는 23전 17승 6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년 전인 2020년 10월 진행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의 UFN 180 경기에서는 인파이팅 스타일을 구사한 정찬성 선수를 상대로 철저히 거리를 두고 싸움을 끌어간 오르테가의 승리로 끝맺었다.
타이틀전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인만큼, 다음 상대로 예상되는 치카제 또한 긴 리치를 활용한 전략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식 매치업이 이뤄질지, 준비는 어떻게 할지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