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양평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난 30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일정에 맞춰 지급준비에 착수했다.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1인 가구 25만원, 4인 가구기준 100만원으로,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이며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가구별 특성을 고려해 특례가 적용된다.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신용·체크카드사의 홈페이지·앱·콜센터·ARS로 가능하며 지역화폐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연계은행 또는 6월 30일 기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하고, 첫 주 이후에는 요일제 관계없이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고령자, 장애인이 혼자 거주하는 경우 13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가 읍·면사무소에 전화 신청 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 접수 후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와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알림을 받고 싶은 군민들은 8월 30일부터 국민비서홈페이지 및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에서 알림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를 요청한 군민에게 신청일 하루 전날인 5일부터 순차적으로 안내하며, 지급 대상 여부는 6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한 곳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미용실, 약국, 병원, 안경점, 의류점, 학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이며, 반대로 사용 불가한 곳은 백화점,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면세점, 유흥업종, 사행산업, 대형 외국계 매장, 대형 전자판매점 직영매장, 프랜차이즈 직영매장, 대형 온라인몰, 홈쇼핑 등이며, 정확한 사용처는 지역화폐 앱과 국민지원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지급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며 남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군민들에게 국민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