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광주시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방역상황을 고려해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코로나19 얀센 백신에 대해 외국인 등 긴급대상자 자율접종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9일 광주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소외계층인 외국인 근로자(미등록 외국인 포함) 66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시행했으며 이날 접종에는 외국인 근로자 쉼터 의료봉사회에서 예진의사 2명의 재능기부, 다문화센터의 통역 지원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 도움으로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18일까지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곤란한 직종, 미등록 외국인 등 긴급방역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해 접종할 계획이다.
접종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30세 이상 중 2회 접종완료가 어려운 대상, 4차 유행 상황을 고려해 시급하게 접종이 필요한 대상, 등록외국인, 건강보험 미가입자와 주민등록 말소자, 미등록외국인도 접종대상에 포함한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 속에서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최고의 해법은 백신접종”이라며 “백신접종에 꼭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