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재)김포시청소년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2021년 제4회 김포진로교육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매년 약 15,00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온 마을이 함께하는 진로교육페스티벌’을 진행해왔다. 2020년 급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이후, 2021년은 특별하게 김포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클라스가 다른 진로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진로체험키트존, 직업특강존, 학과특강존, 만족도검사존, 진로정책학술제, 진로토크콘서트, 온라인 진로적성검사를 운영하며 온라인 상에서 83개의 영상을 제공한다.

진로체험키트존에서는 건축가, 조향사, 캔들아티스트, 항공기 정비사 등 10종류의 전문직 직업특강 및 체험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체험키트는 사전 신청한 관내 중학교에 한하여 발송된다.

직업특강존에서는 실제 사례(경험) 중심의 직업 에피소드 교육 영상 51종류를 시청할 수 있다. 영상을 통해 간호사, 개그우먼, 건축가, 수의사, 요리사, 푸드스타일리스트, 프로그래머 등 직업의 특성 및 진로 정보를 알 수 있다.

학과특강존에서는 학과별 캠퍼스 라이프 및 학업성취, 진로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20종류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영상을 통해 경찰행정학부, 초등교육과, 연극영화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로정책학술제는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장학사와 교사가 직접 설명하는 변화하는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의 사례 발표, 김포시 고교평준화 제도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생각도 알아볼 수 있다.

진로토크콘서트는 9월 10일 사전 신청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1부는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과 함께하는 명사특강, 2부는 청소년 진로고민 나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면 프로그램인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멘토링도 병행하여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사전 신청한 관내 9개교(약 3,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군별 직업 소개 및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