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9월 18일(토)에 ‘랜선국악당’ Vol.4 <가족뮤지컬 – 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여주세종문화재단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지난 8월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 가족뮤지컬 <겁쟁이 빌리>가 조회수 25,000여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인 여주세종문화재단 랜선국악당 시리즈의 다음 공연으로 아이들의 진솔한 우정을 담은 <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기획했다.
추석의 긴 연휴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할머니, 할아버지를 뵐 수 없고, 친척 집을 방문할 수도 없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집에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이자 초등학생 권장도서로 잘 알려진 고정욱 작가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진정한 우정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생겨난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원작의 메시지는 그대로 살리고 여기에 캐스터네츠, 쉐이커, 에그, 트라이앵글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흥겨운 음악과 탭댄스, 쟁반 돌리기, 리본댄스 등의 재미있고 신나는 춤을 더해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감상한 아이들이 장애우에 대한 편견, 선입견 등을 떨치고 배려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우리 재단은 앞으로도 공연, 교육 등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아이들이 긍정적이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