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약 4개월 전 아들을 출산한 가수 나비가 임신 중 불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 고민이라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그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대체 모유 수유하면 살 빠진다는 말은 어디로 간 거죠,,? ㅠㅠ 분명히 4개월 전에 아기를 낳았는데 왜 배는 그대로고 육아때문에 몸무게가 빠지기는 커녕 몸은 점점 더 붓고 컨디션은 최악- -; 맞는 옷이 없어 남편 박스티만 빌려 입고, 방송 스케쥴 있는 날엔 펑퍼짐한 원피스만이 살 길 ㅎㅎ 인생 최고 몸무게 찍은 지금!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래요! 더 늦기 전에 다이어트 시작합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달라지는 제 모습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나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가 된 건 너무나도 기쁘고 축복 받은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예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육아를 하다 보면 시간이 애매해서 식사도 불규칙해 지고 그러다 보니 폭식을 하게 되고 수면도 많이 부족하다 보니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더 찌는 느낌이다. 그러다 보니 컨디션도 좋지 않고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예전과 너무 다르다 보니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많이 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11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으며, 이후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