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액션 블록버스터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30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개봉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첫날 10만 3996명의 관객을 모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극장 영업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기준으로는 개봉 7시간 만에 기록한 수치다.
007 시리즈의 25번째 이야기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6대 제임스 본드인 대니얼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에 작별을 고하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본드는 강력한 운명의 적인 사핀(라미 말렉)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시리즈 사상 최고 제작비인 2억5000만달러(약 2960억원)가 투입됐으며, 시리즈 최초로 아이맥스(IMAX) 카메라가 도입됐다. 영국·이탈리아·노르웨이·자메이카 등 4개국 글로벌 로케이션과 시리즈 최다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도 기대 포인트다.
‘007 노 타임 투 다이’에는 시리즈 최초로 아이맥스(IMAX) 카메라가 도입됐다. 제작비는 역대 최대인 2억5000만 달러(약 2960억원)가 투입됐다. 영국 및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선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