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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표현의 자유담은 22편 무대에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오는 11월 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JTN 아트홀 1관, 남산골한옥마을 등지에서 진행된다.

 

올해 21회를 맞은 2021 스파프의 지향점은 문자 그대로 '무제'다. 특정한 주제를 정하지 않음으로써 진정한 표현의 자유를 보여주는 22개 작품을 선정했다. 문학을 원작으로 재해석해 만든 공연부터 한국 전통 판소리를 비롯해 해외 예술가가 연출하고 한국인 무용 예술가들이 협력한 작품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 둘째 주인 14~25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프로젝트그룹 일다, 연출가 강량원, 음악감독 정재일, 배우 지현준의 ‘맥베스’가 무대에 오른다. 2년여 동안 우란문화재단 워크숍을 통해 감각을 공유하고 실험하는 과정을 거쳐 만든 작품으로 문학 작품 맥베스를 도구로 맥베스의 시대를 잔혹하게 파괴한다.

 

박인혜의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14~1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는 2021년 3월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을 통해 쇼케이스로 선보인 후 발전시켰다. 판소리 합창으로 들려주는 제주도 신화로, 대문을 지키는 문전신 등 가택신의 내력을 담는다.

 

무료로 공연되는 한국-스위스 공동창작 프로젝트의 '돌과 판지'(15일 JTN아트홀 1관)는 스위스 예술가 얀 마루시치가 연출하고 한국인 무용 예술가 정채민·정지혜·국지인이 만났다. '돌과 판지'를 주제로 한 3편의 솔로 작품을 담은 프로젝트로, 생태계보호를 위해 재활용된 소재로만 작업했다.

 

얀 마루시치의 '블랑'(16일 아르코예술극장 앞마당)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어떻게 죽고 싶은가?"라는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질문에 마주한다. 공연이 진행되는 도시를 배경으로, 참여하는 관객들이 공동으로 한 편의 시(詩)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다.

 

극단 몸꼴의 대표인 윤종연 연출의 신작 '나는 그가 무겁다'는 오는 15일~17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사회적 관계 안에 위치한 몸과 공간에 지배당하는 몸을 시대적 맥락 속에서 그려낸다.

 

안무가 김보라가 이끄는 아트프로젝트 보라는 오는 16일~1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무악'을 펼친다. 고전적인 움직임의 방법에서 탈피, 다양한 움직임을 시도한다. '춤으로 듣고, 음악으로 보여주는' 콘셉트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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