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수학 1타강사' 현우진이 쿠사마 야요이 그림을 낙찰받으면서, 그의 재산, 집안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 씨는 지난 26일 열린 서울옥션 10월 경매에서 36억 5000만 원에 낙찰된 일본 거장 구사마 야오이 2015년작 '골드스카이네트(Gold-Sky-Nets)'를 27일 자신의 SNS에 해당 작품을 게시했다.
이 작품은 추정가 17억~30억원에 출품됐다. 그는 접전 끝에 이 작품을 낙찰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듯 즉시 자신의 SNS에 해당 작품의 이미지를 게시했다.
지난 3월 23억원에 낙찰된 붉은색 '인피니티 네트(GKSG)'에 이어 지난 6월 29억원에 팔린 은색 '실버 네트(BTRUX)'도 그의 SNS에 공개돼 있다. 이어 7월 경매에서 31억원에 거래된 녹색 '인피니티 네트(WFTO)'도 현우진씨가 낙찰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구입한 쿠사마의 대작만으로도 약 120억원어치로 추산된다.
현 씨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 출신으로 2011년 대치동 오프라인 학원에서 수험생들을 가르치며 스타강사로 떠올랐다.
더불어 현 씨는 현재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거주하는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4년 메가스터디 강사로 스카우트 되어 수능 수리영역 강사로 활동 중인 그의 연봉은 대략 2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