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안산시는 365일 24시간 시민안전을 지키고 있는 방범CCTV 통합관제센터가 해결사로서 범죄예방에 톡톡한 활약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3일 오후 2시30분쯤 성인 남성 2명이 중앙역 자전거 거치대에 보관 중인 한 자전거의 부품을 해체하는 모습을 방범CCTV로 목격하고 경찰에 통보해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같은 달 11일 오전 0시20분쯤에도 남성과 여성 2명이 한대앞역 인근에 놓인 자전거의 잠금장치를 해체하고 탑승하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즉시 알려 검거를 도왔고, 모두가 잠든 26일 오전 4시50분쯤에는 상록구 이동의 한 공원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를 하고 있는 남성의 범행을 포착하고 경찰을 현장에 즉시 출동시켜 시민들의 재산을 보호했다.
이렇듯 안산시 안전파수꾼인 방범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한 달 동안 차량털이 및 자전거 훼손·절도, 음주운전 등 모두 4건의 범행을 신속하게 포착하고 경찰에 통보해 검거에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매달 평균 20여건의 사건·사고를 방범CCTV로 포착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모두 1천143건의 범죄예방 및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특히 이 같은 성과에는 범죄의심 영상을 즉시 경찰과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영향이 큰데, 이는 경찰뿐만 아니라 소방 및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센터 등과 방범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관계당국의 빠른 상황판단과 대응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