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임동현 기자ㅣ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책으로 우리 다시 함께’를 주제로 2021 제9회 양주 북 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맞아 시민의 독서문화 욕구 충족과 다양한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책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립도서관, 사립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과 함께 진행한다.
옥정호수·고읍·희망·광적 등 관내 공립도서관에서는 이임복 세컨드브레인 연구소 대표, 임진모 음악평론가, 정우철 도슨트, 윤대현 정신의학과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대중문화 저변을 확대할 주제 강연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15개 사립작은도서관이 참여하는 작가 초청 강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지역서점으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주제 공연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읽는 양주’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서점과 사립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은 각 시설로 전화, 문자, 현장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소규모로 진행되지만, 현장에서 시민들이 다 함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북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