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정영한 기자ㅣ광명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제2회 광명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광명시민의 소상공인 인식 개선 및 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 박덕수 광명시의회 부의장, 양기대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청년지원단에서 제작한 ‘광명, 소상공인의 오늘’이라는 동영상을 시작으로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소상공인 권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 코로나19 경제적 위기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착한임대인, 모범소상공인 단체 등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수상자 중에는 2020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전체 건물의 20% 임대료 인하로 소상공인들의 회생을 도운 임대인도 있었으며 그 감면액도 수억에 달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경제 회복을 위해 희생하고 희망을 심어주신 소상공인분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일상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